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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게시판

제목

못할 게 없는 나이

작성자
정기혁
작성일
2018.03.19
첨부파일0
추천수
0
조회수
388
내용

못할 게 없는 나이

안경줄을 배꼽까지 내려뜨린 할아버지가

옆자리의 진주 목걸이를 한 할머니에게 나이를 묻는다.

예순둘이라고 하자 할아버지는 감탄한다.

˝좋은 나이요. 나는 예순일곱인데 내가

당신 나이라면 못할 게 없을 거요.˝

- 은희경의 ´연미와 유미´ 중에서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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